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소백장사 상금 황찬섭

 

 

2024년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소백장사(72kg 이하) 타이틀을 거머쥐며 생애 첫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이 대회는 씨름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황찬섭의 인상적인 경기력과 열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황찬섭의 경기 결과와 대회 전반의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소백장사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소백장사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 정보

• 소개 :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씨름대회
• 일정 : 2024. 09. 12 (목) ~ 09. 18 (수)
• 장소 : 경남 고성군국민체육대회
• 중계 : KBS1, KBS N 스포츠

 

소백장사 결정전 다시보기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경상남도 고성군의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여러 체급에서 장사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소백장사급(72kg 이하)에서는 황찬섭이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3-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판 3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3-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소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 기술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판에서는 회심의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황찬섭의 이번 경기력은 기술적 완성도와 집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백장사 황찬섭

 

 

소백장사 황찬섭

 

황찬섭은 2019년 민속씨름에 입문한 이후, 여러 차례 준우승과 3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을 태백급(80kg 이하)에서 소백급(72kg 이하)으로 낮추며 전략적인 변화를 꾀했고, 이는 그의 씨름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황찬섭은 16강전에서 임상빈(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어 8강에서는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을 또다시 2-0으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노민수(울주군청)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그의 경기 하이라이트는 완벽한 기술 구사와 힘에서 나왔습니다. 김성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빠르고 정확한 샅바 싸움과 상대의 중심을 흔드는 기술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기 후 황찬섭은 인터뷰에서 “이제는 ‘씨름돌’이 아닌 진정한 ‘황찬섭 장사’로 불리길 바란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황찬섭의 소백장사 우승은 그의 씨름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6년간의 도전 끝에 얻은 첫 장사 타이틀은 그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 승리로 인해 황찬섭은 씨름판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경기를 계기로 씨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백장사 우승 상금

 

소백장사 우승 상금

 

이번 대회에서 황찬섭은 소백장사로서 3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2위는 김성하, 공동 3위는 노민수와 임주성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찬섭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승리가 앞으로의 씨름 인생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의 첫 장사 등극은 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이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2024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전통 씨름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황찬섭의 소백장사 우승은 그의 씨름 경력에서 큰 전환점이 될 뿐만 아니라, 씨름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과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씨름계에서 주목받을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황찬섭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향후 씨름 대회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한국의 전통 문화로, 황찬섭과 같은 선수들의 열정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황찬섭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