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F 스켈레톤 월드컵 평창 개최 일정 장소 참가 선수
2024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IBSF 월드컵으로,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주역인 김지수와 홍수정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며, 이번 대회는 한국 썰매 종목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IBSF 스켈레톤 월드컵 일정
평창에서 펼쳐지는 IBSF 스켈레톤 월드컵 대회는 2024년 11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일간 진행됩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16일 오후 4시에 여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오후 8시에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립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같은 시간에 여자·남자 스켈레톤 2차 대회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기 결과는 경기의 1, 2차 시기 합산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정확한 경기 시간과 세부 일정은 IBSF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홈 트랙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며,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정승기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메울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IBSF 스켈레톤 월드컵 평창 장소
대회가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썰매 종목 전용 경기장입니다.
이곳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다양한 썰매 종목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길이 2,018m의 트랙은 다양한 곡선과 직선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수들의 기술과 체력을 시험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신 냉각 시스템과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IBSF 스켈레톤 월드컵 한국 참가 선수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스켈레톤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 대표팀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자부 2명, 여자부 1명으로 총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 김지수 (남자부) :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까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한국 스켈레톤의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심형준 (남자부) : 가톨릭관동대 소속으로, 2023~2024시즌 북아메리카컵에서 남자 스켈레톤 5·6차 대회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홍수정 (여자부) : 한국체육대학교 소속으로, 이번 시즌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1위를 기록하며 대표팀에 합류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4위에 올랐던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는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총 26개국에서 약 1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한나 네이즈,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1위인 영국의 맷 웨스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창에서 열리는 IBSF 스켈레톤 월드컵은 한국 썰매 종목 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입니다.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스켈레톤 월드컵은 한국 썰매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6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